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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느끼는 청량감 '헤이리 콜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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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많이 잠잠해진 헤이리 마을은 무채색으로 표현해도 무방할만큼 조용하다. 그런 곳에서 눈에 띄는 쨍한 유채색의 박물관 바로 '헤이리 콜라 박물관'이다. 이곳은 코카콜라 박물관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여태 나온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한정판, 그리고 코카콜라 굿즈와 역대 모델의 싸인까지 작은 건물에 볼 것이 넘치는 신기한 박물관이다.

 

1층부터 여러가지 다양한 굿즈와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어 1층이 박물관인지 착각이 들만큼 화려한 내부를 구경하고 나면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입구가 있고 직원이 안내를 하는데 입장료를 지불하고 내려가면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청량한 콜라의 천국이 펼쳐진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색인 빨강으로 물들여진 내부는 마치 내가 커다란 콜라병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주며 빨강을 칠한 것이 아닌 오로지 실존하던 패키지와 굿즈들로 이루어져 있어 하나하나 구경하며 패키지의 변천사와 나왔던 독특한 맛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라스로 나가면 거대한 북극곰과 함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데 작은 공간이지만 사진이 예쁘게 나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커플들이 가면 참 좋을듯 하다.

 

또한 가볍게 즐기기 좋도록 뽑기 기계로 콜라를 증정하거나 가발이나 모자등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소품이 배치되어 추억에 남을 한 장을 찍기 좋다.

 

내부가 서늘하게 온도를 맞춰놓아 시원하게 구경하기 좋으며 비록 크지 않은 간소한 박물관이지만 다채로운 진열품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포토존 그리고 저렴한 입장료와 위에서는 콜라에 관련된 굿즈와 악세사리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가족 나들이와 커플 데이트로 추천하는 장소이다.

 

취재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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