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지니어스' 똑똑한 것이 착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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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들의 치밀한 커닝을 담은 영화 '배드 지니어스' 우리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모범생' 혹은 '우등생'이라고 지칭한다. 과연 공부를 잘하고 높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착한 것일까? 가끔 던지는 의문점을 타파하는 영화라고 생각 된다.

 

성인들의 생각보다도 뛰어나고 치밀하게 컨닝 계획을 짜고 실수 없이 실행에 옮기는 모습은 아무리 영화라지만 저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며 한 편으로는 학업 스트레스라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학생들을 옥죄어 오는지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제목 그대로 '배드' 그리고 '지니어스' 천재지만 나쁜 그 속내 어쩌면 천재들을 나쁜 길로 몰아내세운 건 학업에 대한 책임감을 어깨에 무겁게 실어주는 어른들과 사회가 짊어져야 하는 무게를 떠넘겼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안타까운 점은 천재소녀가 답안을 작성하여 부잣집 아이들에게 돈을 받고 판다는 점인데 이러한 내용으로 느꼈을 때 돈으로 못 사는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되어 한 편으로는 씁슬하였다.

 

돈으로 성적을 사고 돈으로 답안을 사고 그 거짓된 성적으로 평가를 받아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하는 것이 과연 진정한 나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인지 본인이 바라는 모습이 그런 것인지 다시끔 생각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내용이다.

 

배드 지니어스는 왓차에서 볼 수 있으며 유투브에도 리뷰가 많으니 한 번쯤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이 된다.

 

취재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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