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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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디나, 에피, 로렐은 가수의 꿈을 꾸며 긴장감속에서 시끌벅적한 오디션을 무사히 끝냈다. 하지만 평가는 냉혹하기만 하다.

이들의 공연을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커티스이다. 소울 트리오 ‘더드림즈’의 노래와 춤을 보고 그는 적극적으로 매니저를 자처한다.

 

인기 가수인 제임스 썬더의 백보컬로 시작한 드림걸즈. 메인 보컬인 디나는 파워풀한 보컬과 쇼맨쉽이 있지만 자기 주장이 강하고,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을 미모를 지닌 에피는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막내 로렐은 두 언니를 따라 열심히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그녀는 바람둥이 제임스와 사랑에 빠진다. 디나의 남동생 화이트는 드림걸즈의 곡을 맡고 있다.

   

야망이 큰 커티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드림걸즈의 노래를 방송에 많이 나올 수 있게 했고, 마침내 드림걸즈는 유명해진다. 그 사이 디나와 커티스는 누구나 다 아는 커플이 되었다. 인기가 많아지긴 했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커티스는 센터에 에피를 내세우고, 이에 불만을 품은 디나는 팀을 나와 버렸다.

 

디나가 빠진 드림걸즈는 승승장구하며 명실상부한 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대서특필 커티스는 에피와 결혼을 한다. 화려한 인기스타의 삶을 사는 에피와 드림걸즈. 사업가로 명성을 떨치는 커티스. 이와 대조적으로, 디나는 동네 카페에서 라이브를 하려고 하지만 까칠한 성격 때문에 이것도 어렵다. 디나에게는 디나를 꼭 닮은 딸이 하나 있다.

 

마지막 자존심을 내려놓은 디나는 이제 한물간 제임스 썬더의 매니저였던 마티를 찾아가서 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마티는 콧대 높았던 전성기때처럼 굴던 디나에게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오디션이라고 얘기한다. 노래 말고 할 줄 아는게 없다는 디나는 다행히 동네 카페에서 라이브를 하게 되었다. 그녀의 노래 덕분에 카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었다.

 

한편 드림걸즈는 커티즈의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결정과 돈에 연연하는 그를 보며 점점 피곤해진다. 가수로서 팀이 바라는 바와 커티스가 목표하는 바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영화를 찍고자 하는 에피는 자기가 찍고 싶은 것과 커티스가 찍으라고 하는 것에 괴리감이 있다.

드림걸즈가 유명세를 타는 동안 디나의 동생은 누나와 연락을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거절을 당한다. 디나의 동생 화이트는 곡 때문에 커티스와 갈등이 점점 커지자 결국 회사를 나와 누나에게 갔다. 누나의 집에서 조카를 보고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며, 그는 누나에게 맞는 곡을 작곡을 한다. 디나는 카페에서도 인기가 많아지고 인정을 받고, 동생의 도움으로 음반까지 내어 히트를 하게 되었다.

 

디나의 노래가 인기가 많아지자 커티스의 귀에도 음악이 들어가고, 화이트가 만든 곡은 자기 회사의 곡이라며 그 노래를 드림걸즈가 부르게 한다. 지역이 달라서 그 노래가 디나가 부른 노래인줄 모르고 드림걸즈는 디나의 노래를 대형 제작하여 LA에서 히트친다.

하지만 커티스와 에피는 갈등이 심해지고, 드림걸즈가 부른 노래가 원래는 디나의 곡이었다는 것까지 알게 되면서 에피는 커티즈를 떠난다. 떠나면서 커티즈의 모든 비리를 밝히는데.

드림걸즈의 은퇴 공연을 하며 디나와 함께 4인 드림걸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애정어린 눈으로 객석을 바라보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디나. 그녀의 시선을 쫓는 커디스. 엄마의 공연을 자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디나의 딸을 본다. 자신이 앉아 있던 곳에서 황급히 내려와 디나의 딸에게 다가가 딸과 디나를 번갈아 쳐다본다.

 

화려한 무대와 그녀들의 시원하고 파워있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중간중간 마치 뮤지컬처럼 대사를 노래한다.  디나의 비욘세가 돋보이는데 노래 뿐 아니라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다.

연휴에 마음 편히 푹 빠질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드림걸즈> 추천!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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