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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 특별전

인천시는 10월6일부터 11월20일까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120주년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그날의 물결, 제물포로 돌아오다’ 특별전 개최한다.
1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전 세계 한인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700여 점을 선보인다.
1부는 세계 속 한인사회의 모습과 모국에 기여한 재외 교포들의 활동상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한인 이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간도와 연해주, 그리고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 노동이민의 이야기를 다룬다.
3부에서는 일제강점기 주권 회복을 위해 해외로 건너간 독립운동가들과 상해에 수립된 임시정부, 일본에서 시작돼 국내외로 번진 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4부에서는 해방 이후 돌아온 한인들과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에 남아 있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전시한다. 또한 한국전쟁이라는 혼란 속에서 생겨난 이민이었던 미군 신부, 전쟁고아 입양의 이야기도 다룬다.
5부에서는 해외이주법 제정 이후 경제성장을 위한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과 중동파견 기술자들의 이야기 다루고, 거주국에서 현지인들과 혹은 한인들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한인사회의 노력도 다룬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지상 1층의 야외전시장과 지하 특별전시장에서 10월6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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