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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의 문화와 카페의 조화
조양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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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방직공장인 조양방직이 강화도에 있다. 옛날부터 강화도는 화문석, 가마니 짜기 등 손재주가 필요한 수공업으로 유명하다. 

조양방직은 일제 강점기 당시 강화 갑부였던 홍재용, 홍재목 형제가 민족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공장이었다. 6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인조 직물을 생산해 삼도 직물과 함께 강화의 번영을 이끌었다. 

1990년대 공장은 문을 닫고 오래도록 방치되어 있었는데  고미술을 전공하고 앤티크 숍을 운영했던 이용철 사장이 인수하면서 카페이자 미술관으로 변모해 이제는 강화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1930년대 건축된 공장의 전체 건물은 거의 손대지 않은 채 간직한 모습 안에 옛날의 소품을 가져다 놓아서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하다. 여기저기 신기한 물건과 여러 그림들, 액자들을 구경하느라 이리저리 바쁘다. 

다양한 테마의 방들과 전시품들이 많이 있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 작은 소품들, 큰 소품들, 앤티크한 가구들을 보면서 커피와 빵을 먹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20시까지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21시까지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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