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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든지 가고 싶다
시흥갯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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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눈부시다. 가까운 곳으로 떠나보자.

시흥 갯벌생태공원은 자연 가운데 갯벌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 갯골로 옛 염전의 흔적이 남아있다.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코스는 모두 4개이다. 공원 입구 인포센터에서 시작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짧게는 2.2km, 길게는 9.4km의 거리로 30분에서 3시간까지 소요되므로 자신의 컨디션을 생각해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꼭 정해진 대로 갈 필요는 없다. 가고 싶은 곳으로 다니면서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히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시흥의 갯골은 갯벌을 품은 곳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신비로운 갯벌 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내륙 깊숙한 곳까지 바닷물길이 들어와 고랑 형태를 이룬다. 그래서  ‘갯벌’대신 ‘갯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곳으로 바닷물이 드나들기 때문에 도심 속에서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저서생물과 염생식물, 철새들의 서식지로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이것이 2012년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유다.

 

흔들전망대에 오르면 갯골과 갈대, 염전이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코스모스와 갈대가 아름답게 펼쳐있고, ‘코키아’라고 불리는 핑크뮬리과의 댑싸리가 탐스럽게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시간: 상시 개방, 무료 (주차비 있음)

대중교통: 서해선 시흥시청역 하차, 5번 마을 버스 환승, 갯골생태공원 하차

 

 

 

네버엔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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