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TheThe)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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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밴드> 콘서트가 11월12일 압구정윤당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더더의 음악으로 세상을 잇다.”

더더 데뷔 24주년 공연이자 10번째 앨범 기념 공연이다.

24년이라니. 그동안 그들이 겪었을 변화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24년을 유지해온 더더밴드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모던 록이라는 장르가 갖는 밝고 통통 튀는 무대 외에 보컬의 긍정적 에너지가 공연 내내 공연장을 감돌았다. 또한 팀의 끈끈한 결속력과 팬들과의 친화력 또한 공연에 녹아들게 했다.

 

리더인 기타 김영준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더더를 이끌고 그룹에 맞는 곡을 쓰는 것 같다.

더더밴드는 1집, 2집을 15만장 이상 팔면서 인기를 많이 얻었는데, 밴드의 색깔을 바꾸고자 보컬의 음색을 바꾸고 펑크록 노래법으로  바꾸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현재 이현영 보컬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 지금의 음색을 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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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록이건 펑크록이건 보컬 이현영의 경쾌한 음색, 때로는 저음의 묵직한 락까지 다양한 락 장르를 섭렵한 그녀의 음색이 매력적이다. 공연 내내 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 또한 빼놓을 수 없다. 20여년의 내공이 있다.

 

공연이 있든 없든 항상 연습을 한다는 드러머 임한국과 베이스 정명성.

매끄러운 공연의 흐름과 자연스러운 대화는 그들이 얼마나 가깝고 연습을 많이 하는지 보여준다. 역시 좋은 밴드는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연습하는 시간이 많고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다. 서로를 잘 아는 것에서 음악이 통하고, 맞지 않는 부분은 조율하면서 좋은 음악이 나온다.

 

더더밴드 초반의 음악부터 4집, 5집~9집의 음악까지,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10집 앨범의 새로운 곡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의 공연은 더더밴드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을 것이다.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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