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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 안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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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전히 길 안내를 하거나 위험에 피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장애인 보조견들이다. 특수 목적견 혹은 장애인 보조견이라고도 한다. 또한 청각장애인 보조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의료대응견 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안내견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안내견의 정확한 시초는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전쟁에서 시력을 잃은 군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이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안내견에 대한 개체수가 많지 않으며 우리나라에서 안내견에 대한 인식도 처참하다.

 

평생 함부로 짖을 수도 없으며 주인이 위험한 장소를 향하거나 위험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 막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반려견들이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여도 안내견은 제외가 되며 힘이 세야 하며 털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적게 일으키는 견종이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리트리버 친구들이 많이 선택된다. 우리나라는 삼성의 사회공헌 자금으로 운영되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분양을 한다던가 개인과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통하여 운영되는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분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장애인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는 안내견들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강아지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동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나 마트, 가게에서 출입 거부를 당하던가 멸시를 받는 일이 늘어나고 수면에 오르고 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친구들은 평생 본인들이 한 번 짖고 싶고 먹고 싶은 것들을 참아가며 훈련 받은 대로 인간의 편의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친구들이며 단순한 강아지가 아닌 누군가의 눈이며 귀가 되는 친구들이다.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개물림 사고가 일어날 일이 없는 친구들이며 그에 맞는 훈련을 하는 중에 방해를 해서도 안 되고 출입거부를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단순히 개라는 생각을 버리고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 해주며 평생을 바치는 대단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주고 존중을 해줘야 한다.

 

앨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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