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작 엑시트 재난영화 주인공 조정석, 임윤아의 스포츠운동은
바로 클라이밍 손끝과 발끝의 섬세함으로 나만의 스포츠로 만든다.


Sport Climbing
인공으로 만든 암벽을 안전하게 홀드를 잡고 이동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중심을 잡고 등반하는 스포츠이며 팔로 당기고, 다리로 밀고, 허리로 중심점을 잡고 몸 전체는 힘을 빼고 상체와 하체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전신운동으로 몸매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초급은 강사의 지시에 의해 홀드의 순서를 잘 맞추어 이동하며, 중급부터는 Routefinder(시작점과 끝점)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생각하고 그리고 진행을 시작한다. 보통 스포츠는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면서 운동하지만 클라이밍은 나만의 도전으로 매력적인 스포츠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클라이밍은 인공등반(Aid climbing), 자유등반(Free climbing) 구분하며 리드 클라이밍, 탑로프클라이밍, 멀티 피치 클라이밍, 볼더링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끈기와 자신감, 집중력이 뛰어나며 유연성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으로 남녀노소 인기 있는 스포츠다.


한국 암벽등반의 이야기
60년대 등반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수많은 루트가 개척되기 시작했으며 그 중심에는 대학 산악회가 있었다. 70년대 체계적인 등반
교육으로 연맹과 등산학교가 개설되었다. 80년대 장비의 대중화로 등반인구가 수요가 늘어나며, 특히 암벽화 보급으로 화강암 슬랩 위주로 인수봉
그리고 선인봉으로 등반으로 급증하였다. 90년대 인공 암장 도입과 화강암 슬랩에서 간현암으로 대표적인 선운산 등반으로 ‘하드프리’ 암장들이 개척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0년대 스포츠 클라이밍이 전국 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도시별 인공 암장이 늘어나며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로 김자인 선수가 2014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리드부분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타이거볼더
조성호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클라이밍은 첫째 시설보다도 강사진 즉 코치 경력이 중요합니다. 선수 출신인 코치는 더욱더 체계적으로 가르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섬세하죠.
안되는 동작부분이나 디테일하게 세밀한 전달력으로 뛰어나게 가르쳐 드립니다. 클라이밍은 활동적인 성격을 가지신분들도 운동하지만 소극적이고,
섬세한 분들에게 더욱더 권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성장발육이 좋으며, 집중력과 끈기와 자신감을 기르는 운동이며, 성인들은 자세교정 특히
거북목이나 디스크가 많은 현대인들에 적합한 운동이지요. 중 장년은 반복적으로 루트를 생각하는 운동이라 치매예방과 근력운동이 탁월합니다. 다만 운동은 욕심을 내고 힘으로 하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운동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즐기면서 차근차근 풀어나가면 건강도, 다이어트도 되는 나만의 클라이밍입니다.‘


다빈이 가족은 어머니(홍순미): 우연히 신문기사에 클라이밍 도전기를 쓴 어느 기자의 글을 일고 흥미가 생겨 그날 가족들에게 권유를 했어요.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가족이라 모두의 의견으로 바로 등록을 하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질문) 가족이 함께 해 보니 클라이밍 운동이 어떤가요?
어머니(홍순미) :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좋아요. 그리고 지속력으로 같이 끌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도 해주며, 특히 다이어트로 10킬로 이상 감량하면서 건강까지 함께 하니 좋아요.
아들(김다빈) : 가끔 부모님과 의견충돌이 있는 날 운동을 하게 되면,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관계가 풀리고 좋아요, 그리고 건강하다보니 학업에도 도움이 되어서 친구들에게 권유하는 편입니다.
(질문) 클라이밍 비용부분과 운동의 효과는?
아버지(김대현) : 다른 운동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밸런스가 좋아지고 근육이 다른 운동의 근육과는 또 다른 섬세함이 있습니다.
어머니(홍순미) : 다만 복근과 허리힘이 약하면 힘든 운동입니다. 그리고 처음 접할 때 남자는 힘으로 하려해서 여자보다 진도부분이 뒤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는 힘을 빼고 마음을 비우고 운동을 접하다보니 여자들이 오히려 잘 하는 것 같아요.
(질문) 앞으로 계획은?
아버지(김대현) : 국내 자연암벽을 두 번 정도 도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연구해서 해외 태국 자연암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타이거볼더 조성호 대표는 체중이 크게 나가다 보면 힘든 운동입니다. 그래서 체중 조절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탁월한 운동이지요. 클라이밍은 나와의 싸움입니다. 운동을 할수록 나에게 집중하게 되며 나만의 즐거움이 있는 스포츠입니다.
인생에 한번쯤으로 도전하고 싶은 운동 클라이밍 건강도 찾고, 나 자신에게 도전도 해 보자!
취재 장소: 타이거볼더 클라이밍
(부천 중동 문의전화 032-328-5015)
취재 바비